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해 자신이 작성했다는 '체포조 메모'를 직접 들고 나왔다. 윤 대통령 측은 이에 대한 신빙성을 공격하며 메모 작성 관계자인 홍 전 차장 보좌관을 겨냥해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한 한동훈 전 대표의 친구는 아니냐"고 캐묻기도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이틀 뒤에 무역협회의 '무역의날' 행사가 있었다. 거기에 대신 좀 참석해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다시 탄핵심판 증인석에 선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체포조 메모'에 대해 신빙성을 흔드는데 주력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조지호 경찰청장에겐 "조사 당시 섬망 증세는 없었느냐"며 수사기관에서 한 진술의 신뢰도를 격하시키려는 시도도 펼쳤다.
내란수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이 또 메시지를 냈다. 그는 "빨리 직무복귀를 해 세대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이끌겠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측은 20일 윤 대통령의 메시지라며 "(윤 대통령이) '어른세대, 기성세대, 청년세대가 함께 세대 통합을 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힘을 써달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KB스타즈가 플레이오프행 막차에 탑승했다. KB스타즈는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최종전에서 57-56,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오는 25일 종결한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20일 오후 열린 10차 변론을 마무리하면서 "다음 기일은 2월 25일 오후 2시"라며 "양측 대리인의 종합 변론과 당사자의 최종 의견 진술을 듣겠다"고 밝혔다.
여·야·정 대표들이 20일 첫 국정협의회 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추경) 필요성에 공감해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연금개혁이나 반도체특별법의 '주52시간제 예외 조항' 등 쟁점 사안을 두곤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8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2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포트FC(태국)를 1-0으로 제압했다. 원정 1차전 4-0 대승에 이어 1, 2차전 합계 5-0을 기록,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기억하고 교육할 때 변화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후손인 다니엘 펠드먼 교수(서울대 이스라엘 교육연구센터 연구교수)의 말이다.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이 20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긍정양육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충남 당진항이 중부권 최대 양곡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친환경 하역·저장시설을 조성, 전국 곡물공장의 당진권역 신규 이전을 유도하는 한편 국가 식량안보를 지키는 핵심시설 역할도 기대된다.
대선 기간 중국에 대해 60% 이상의 '관세폭탄'을 예고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이후 중국과의 '강대강' 대결보다는 협상에 무게를 두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문제 등 양국 현안을 담판 짓기 위해 협상 카드를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중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여·야·정 대표들이 참여하는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이 20일 열렸지만 추가경정예산(추경)과 반도체특별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당시 주요인사에 대한 위치파악 지시가 '동향 파악을 위한 것'이었다면서도 "불필요하고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20일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 대한 증인신문 말미에 의견진술 기회를 얻어 이같이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경주 본사에서 '2025 KHNP-APEC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한수원은 경주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APEC 준비지원단과 협의해 봉사단을 구성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 '아이성장 골든타임 2.0'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성장 골든타임 2.0'은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조기에 찾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이다.
충청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서면서 입지 예정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조만간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오는데, 정부 설득의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구병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1차 임시회가 광주광역시의회 주관으로 20일 광주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이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의 광주 방문을 환영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충청 U대회 조직위)가 최근 대회 국문 명칭을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로 변경하는 등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 U대회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은 2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 등을 밝혔다.
출퇴근 때는 물론이고 낮에도 차들이 밀려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동광주IC 확장공사가 광주시의 공사비 미지급으로 적신호가 켜졌다.
환경부가 14년째 이어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문제와 관련해 피해자와 기업, 정부 외에도 국회가 참여하는 집단합의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했다. 국회 중심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 책임을 반영한 '가습기살균제특별법' 개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배우 서강준·진기주의 액션 로맨스가 펼쳐진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에는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김민주, 박세현, 최정인 PD 등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여·야·정 대표들이 참여하는 국정협의회가 20일 첫 공식 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현 국정 상황에서 협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반도체특별법 등 쟁점 사안을 두곤 이견을 보였다.
무효표 논란으로 7개월여 동안 의장 공백 사태를 불러일으킨 제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에 대해 1심 법원이 취소 판결을 내렸다. 다만 누가 의장인지는 판단하지 않아 의회 파행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을 '중도 보수 정도의 포지션'이라고 말한 데 대해 "민주당의 색깔은 중도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상 가운데만 가는 것은 중도가 아니다"며 "사안에 따라서는 우로도 갈 수도 있고 좌로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0일 "세이브코리아의 목포역 광장 탄핵 반대 집회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목포역은 김대중 석방과 계엄령 반대를 외쳤던 전남 민주주의의 성지다"며 "국가비상기도회를 빙자한 탄핵 반대 집회는 전남도민을 우롱하는 거짓 선동이다"고 비판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이 신상우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의 알 함리야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핑크레이디스컵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는 6개국 친선대회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와 경기를 펼친다.
9년째 불륜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민희(42)가 홍상수(64)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독일로 향했다.
정부가 쌀 소비와 전통주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5년 내 주류용 쌀 소비를 연간 3만톤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충북 청주시 전통주 제조업체를 찾은 자리에서 "5년 내에 전통주에 연간 3만톤 정도의 우리 쌀이 쓰일 수 있도록 전통주 시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한일전을 무승부로 끝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0일 중국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 1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마지막 3차전에서 일본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2승1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역대 최대인 367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배당 및 자사주 소각, 사내‧사외이사 선임, 2024년 재무제표 승인 등을 의결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 모두가 만류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정부 국정협의회 첫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상목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정 안정을 위한 국회-정부 국정협의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정 안정을 위한 국회-정부 국정협의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최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정 안정을 위한 국회-정부 국정협의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정 안정을 위한 국회-정부 국정협의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찬 공기가 계속 차곡차곡 쌓이면서 추위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종일 찬바람이 불면서 한낮에도 체감기온이 영하권에 머무 곳이 많았고요, 다음 주 월요일까지도 오늘과 비슷한 강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27일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소방관'을 유료 상영한다. 이 작품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시민 구조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실제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기아의 EV3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Korea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정부가 저가 중국산 후판에 최고 38%의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추진한다. 덤핑으로 인한 국내 철강 산업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제457차 무역위원회를 개최열고 이를 포함한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경북 울진군은 2024년도 지방세 체납액 36억 5100만원 중 11억 78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차량, 부동산, 예금, 가상자산 등)을 신속하게 조사해 압류 및 공매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펼쳐왔다.
경북 울진군은 취약계층의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이상(2019. 12. 31.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한다. 도서·음악·영화를 비롯해 문화예술과 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전국 오프라인․온라인)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경북 영덕의 한 골프장 경기보조원인 캐디들이 골프장 측이 부당 노동 행위를 하고 있다며 노동부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영덕 오션비치 골프장 캐디와 공공운수노조는 20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골프장 측이 부당 노동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 광산구청이 광산복지재단 설립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광산구청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재단 설립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추진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